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 교원의 학생 평가·관리 및 진로·진학 지도 역량강화 워크숍’을 오늘(9일) 전북대 진수당(법학전문대학원) 1층 가인홀 등에서 개최한다. 이어 9~10일 이틀간 전북지역 교장·교감을 초청, 총장과의 대화를 통한 전북대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개진과 입학전형 설명, 정책제안 수렴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각 대학들의 학생부종합 전형(구 입학사정관전형)이 갈수록 확대되고, 인성을 비롯한 학생부 중심의 평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고교 현장에서 학생을 관리·평가하는 교사들과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을 평가하는 입학사정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제점을 교류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 교원의 학생 평가·관리 및 진로·진학 지도 역량의 강화’를 대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워크숍은 안완기 전북대 전임입학사정관의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 교원의 학교생활기록부 평가·관리 역량의 강화 - 어떻게 기록 관리하여야 할 것인가?’란 제1주제발표와 김종우 전국진로·진학포럼대표(서울 양재고 진로·진학부장)의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진로기반 진학 지도의 실제와 개선 방안’이란 제2주제발표에 이어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 및 고교 교사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진 전망이다.

최영준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워크숍과 교장·교감 협의회는 정부의 고교교육 정상화 정책에 부응해 고교-대학 간 유기적인 연계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모처럼 고교 현장의 학생부 관리와 진로·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좋은 의견들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입학전형실은 고교 교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병행하여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전북지역 고교 교장·교감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교 교장·교감 협의회를 통해 2016학년도 전북대 학생부종합전형 등 입학전형 설명 및 정책 제안 수렴과 대학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고교교육 정상화에 부응하고 고교-대학 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