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가 4일 중국의 자매대학과 유관기관 6곳에 마스크 2만 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대에서 유학중인 중국 학생들과 전주대결연 하북성과 산서성, 호북성 등지의 대학과 기관이다. 전달되는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 KF80·94 등급 이상의 보건용이다.

이호인 전주대 총장은 "국내도 마스크 구매 대란으로 많은 사람이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중국의 마스크 품귀 현상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에 인도적 차원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