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명박 정부 5년 교육정책 평가보고서’를 통해 대학 졸업 까지의 소요기간 9년 3개월로 2008년 평균 소요기간 5년7개월 보다 3년8개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기간은 6년 과정의 의학계열이 10년 2개월을 제외하면, 4년 교육과정인 공학계열 9년 4개월, 인문사회계열 9년 3개월, 자연과학계열 8년 7개월, 예체능 계열 4년 1개월 순으로 졸업까지의 소요기간이 늘어나는 가장 큰 휴학 사유로는 가계곤란, 개인 사유, 병가 등의 일반 휴학자 규모가 크게 증가했대학 졸업까지의 소요기간이 길어지게 된 이유로는 등록금 마련이나 취직 준비를 위한 휴학 등 등록금과 실업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국회나 언론 등에서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소득수준에 비해 과도하게 비싼 등록금이 원인이다. 대학을 졸업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록 취업이 늦어지고 그만큼 사회에 진출하여 받을 수 있는 기대수익 또한 줄어들게 된다. 대학 등록금 순위 및 대학 등록금 대출 받는 방법에 대해알아본다.

2012년 전국 대학 등록금 순위

※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 알리미의 2012년 대학 등록금 현황

반값 등록금의 공약으로 내걸었던 정부는 등록금 인하는 커녕 중산층 가정에서도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 할 정도의 상황이 되어 버렸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집에서 대학 등록금 보조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경우 아르바이트와 휴학을 반복하며 졸업하는데 더욱더 많은 기간이 소요되게 되었고, 이는 취업 경쟁에서도 불리할 뿐만 아니라 늦은 나이에 취업 후 경제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향후 수익의 감소, 즉 기회비용의 큰 손실을 보게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대학 등록금 대출받는 방법

대학 등록금 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면서 대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대부분 등록금 대출을 이용하여 학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기대 수익 증가 효과를 통해 현재의 비용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선택하는 방법 입니다. 그러나 시중은행을 이용한 대출의 경우 절차와 조건이 까다롭고, 일정한 직업이 없는 학생의 경우 본인의 힘으로 대학 등록금 대출을 받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II-I 든든학자금대출 및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의 든든학자금대출 및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은 2012년 현재 3.9%의 대출 금리로 대학 및 대학원 등록금 대출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 2학기 든든학자금 및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오는 07월 11일부터 09월24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금 지급은 9월28일까지 이고, 대출금리는 1학기와 동일한 3.9% 입니다.

학자금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장학금 및 학자금대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장학서비스센터(1666-511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학자금 대출 신청시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합니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는 관련포스팅 공인인증서 발급하는 방법 및 공인인증서 안전하게 관리하기 ☜ 참조하세요.

II-II 든든학자금대출 조건

든든학자금은 소득 8분위 이상 중 3자녀이상 다자녀 가구의 셋째 자녀 이후 부터 대출이 가능하였으나, 2012년 2학기부터 소득 8분위 이상 모든 자녀의 대학 등록금 관련하여 학자금 대출이 가능 합니다. C학점이상 또는 70점 이상 성적기준에 미달해 대출이 어려운 경우는 '특별추천제도'를 이용하여 학자금 대출이 가능한데, 성적기준 하한선은 60점 이상 이고 재학생 중 이미 등록을 한 경우에도 1회에 한해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학 등록금 대출받는 방법 기타

정부에서 제공하는 대학 등록금 대출제도는 대출 조건이 까다롭고 지속적인 대출의 보장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경우 학업에 충실할 수 없게 되어 학생들간의 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결국 취업에 있어서도 상당한 불리한 조건을 감수해야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개인에게도 큰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학생들의 경우 일정한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시중은행의 1금융권이나 농협, 수협 등의 단위조합이나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자동차 할부금융 중심의 캐피탈 등 2금융권 등의 제도권 금융기관이 아닌 대부업체나 사금융을 이용할 경우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신용등급 저하나 신용불량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에도 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